Photograph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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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 위하여Photography 사진 2024. 7. 1. 12:30
. .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 위하여. 1.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2. 튀는 옷을 입지 않는다.3. 잘 교감하고 촬영한다.4. 기다렸다가 촬영한다.5. 예측할 수 없는 셔터 타이밍으로 촬영한다. 6. 대화 중간에 촬영한다.7. 주의를 분산시키고 촬영한다.8. 촬영하는 본인도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촬영한다.9. 편안한 표정으로 촬영한다.10. 서로가 익숙한 관계에서 촬영한다. 11. 카메라를 보지 않고 촬영한다.12. 뷰파인더를 보지 않고 촬영한다.13. 카메라를 얼굴에서 멀리 두고 촬영한다.14. 빠르게 걸어가며 촬영한다.15. 망원 렌즈로 촬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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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미와 구도. 라이카 M8 사진.Photography 사진 2024. 5. 22. 11:26
. 영국 런던 여행중 라이카 M8 로 찍은 사진. 라이카는 스트릿 사진 찍기에 최적인 카메라라고 생각 한다.빛만 충분하다면 깊은 심도를 이용하여 정말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동적인 피사체와 정적인 피사체가 있는 환경에서,정적인 피사체로 구조를 잡고 구도를 정해서 조형미를 최대화 한다.그 상태에서 동적인 피사체가 원하는 모습을 나타낼 때를 기다려 찍는다. 정석적인 방법이라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긴 쉽지 않지만,많은 사람들이 평균 이상의 평가를 하게끔 만들 수 있는 사진 찍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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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5 로 찍은 사진. 도쿄. 울트라맥스. Apo Summicron 50mm.Photography 사진 2024. 5. 15. 19:33
2022년 10월 도쿄.지하철.라이카 M5, Apo-Summicron 50mm, Kodak Ultra Max. 사진을 찍을 때 대단히 많은 걸 보고 판단하고 고민하며 찍지 않는다.못한다고 할 수도 있다.그냥 찍고 싶으면 찍는다.솔찍하게 찍는다.그렇게 찍었다.찍고 나서야 솔찍한 나 자신이 왜 이걸 찍고 싶었던 것일까를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로 옷차림이 눈에 띄는 분이 있었다.상체와 하체, 들고있는 가방까지 핑크 톤인게 시선에 들어왔다.그래서 찍었다.찍고 보니 앞쪽에 핑크색 캐리어가 있었다.이 분 것일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아무튼 사진에서 핑크색의 흐름이 생겼다.이제 보니 마스크 색도 핑크색이다.핑크에 진심인 것 같다. 구도나 핑크색의 흐름이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방향 등 마음에 딱 들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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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Natural History Museum 런던 자연사 박물관 (Leica M8 라이카 M8)Photography 사진 2024. 1. 23. 17:45
런던 내의 유명 박물관들이 모여 있는 사우스켄싱턴 엑시비션 로드에서 압도적인 건물 위용을 자랑하는 자연사 박물관. 폭 넓은 전시작품들을 무료로 관람 가능해서 늘 사람이 많다. 특히 주말에 관람 하려 한다면 예약이 필수이다. 나는 거대한 고래 뼈 등 유명한 전시품들도 좋았지만 건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참 인상 깊었던 곳이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건축물과 박물관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 사진은 메인 홀에서 가장 안쪽 중앙에 위치한 계단에서 라이카 M8로 찍었다. 맨 위층에는 거대한 나무 단면 전시품이 있다. 그 전시품의 위용이 대단해서 가까이서는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계단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 나는 한 명이 남을 때까지 다른 사람들이 사진 찍고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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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Pro1 후지필름 엑스프로1Photography 사진 2024. 1. 22. 15:07
후지필름 X-Pro1 애착을 가지고 사용했던 두번째 카메라이자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이다. 처음에 이 카메라를 살 때 후지필름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했다. 필름과 비슷한 색감을 내는 카메라를 찾던 중 알게 되었었다. 중고로 구매를 했었는데, 나에게 이 카메라를 파신 분은 리코의 GR 을 같이 사용하다가 후지필름 카메라를 판매하시는 거였다. 당시 GR은 필름같은 색을 내던 카메라로만 알고 있었고 구매 리스트에는 없었다. 나는 X-Pro1 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었다. 그래서 수많은 '필름같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 디지털 카메라 중 Fujifilm 의 X-Pro1 을 선택하게 된 것이었다. 실제 사용에서는 이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아주 맘에 들었다. 나는 라이브뷰를 보며 사진 찍는것을 싫어한다. 라이브뷰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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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질감 3Photography 사진 2024. 1. 19. 14:17
사진의 질감 세번째. 렌즈 이야기를 해 보자. 사진에서 렌즈는 매우 중요하다. 당연한 듯 말하는 게 웃긴데, 생각보다 이 점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나 역시나 필름사진을 즐기던 초창기에 렌즈의 중요성으 잘 깨닫지 못했다. 사진을 담는 매체의 품질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렌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잘 느껴지게 되었다. 사진은 빛을 담는 행위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 때 빛이 지나가는 통로가 바로 렌즈이다. 렌즈의 품질에 따라 빛이 변한다. 결과물로 사진도 변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렌즈는 사진의 어떠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까? 빛의 양, 선명도, 대비, 왜곡, 렌더링이라고 하는 빛의 표현방식, 색감 등. 상상 이상으로 사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1950년대 렌즈부터 2023년 전후 생산된 최신 렌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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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Summicron-C 40mm 라이카 주미크론Photography 사진 2024. 1. 18. 12:18
나의 첫 라이카 렌즈. Summicron - C 40mm 라이카는 조리개 수치로 렌즈 라인업을 구분한다. 조리개 1.2 이하는 녹티룩스 조리개 1.4 는 주미룩스 조리개 2.0 은 주미크론 조리개 2.8 은 엘마릿 이다. 조리개가 클수록 대체로 렌즈가 크고 무거워진다. 타 브랜드는 조리개 차이 별로 렌즈의 성능이 많이 좌우되는데, 라이카는 조리개 차이와 상관없이 렌즈의 성능이 뛰어나다. 그래서 무조건 밝은 조리개가 선호되는 타 브랜드와 달리 라이카에서는 조리개 5.6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다. 나는 조리개 2.0과 2.8의 라이카 렌즈를 좋아한다. 이정도 밝기를 가진 렌즈가 부피와 무게 면에서 나와 잘 맞는다. 이러한 선호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이 위의 40미리 주미크론 렌즈이다. 이 렌즈는 라이카 렌..